전남 구례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남성이 숨졌다.
9일 구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08분쯤 구례군 산동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83)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택 98㎡ 중 12㎡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례=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