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최도성 신임 총장 취임

입력 2022-02-08 17:35

한동대학교는 8일 최도성(사진) 제 7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최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동대는 도전이라는 바람을 타고 솟구쳐 올라야 한다”며 “영성에서의 리바이벌, 교육에서의 리바이벌 등 과감한 리바이벌, 즉 부흥을 통해 리셋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크리스천 대학,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 정직과 성실로 세상을 섬길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학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부해서 남 주는 것에 익숙한 대학,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신을 바꾸는 학생들이 있는 대학은 한동대 밖에 없다”며 “우리는 세상을 벤치마킹 할 것이 아니라, 세상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이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가천대 국제부총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