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선보이는 ‘2022 드론 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22)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0개사 530부스 1만7600㎡ 규모의 전시회와 5개국 44명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특히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Connected By Drone)란 주제와 ‘드론, 일상 속으로’란 부제로 드론산업의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다양한 드론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4~25일 양일간 진행하는 콘퍼런스는 드론의 대형화와 함께 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는 UAA(도심항공모빌리티)를 기조세션으로, 다양한 업계 리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부 부처와 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올해 주요 정책과 무인체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드론의 다양한 활약을 소개한다. 또 드론 기술의 허브, 스위스 특별 세션을 마련해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준비한다. 콘퍼런스는 유료이며 11일까지 신청하면 조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면서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