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은 ‘2022 달천예술창작공간 제2기 입주 작가 모집’ 공모를 진행해 최종 입주 작가 6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달성문화재단은 서류심사, PT, 면접심사 등을 거쳐 입주 작가를 뽑았다. 입주 작가들은 김재홍(평면), 박두리(평면), 박지훈(미디어), 배혜진(설치), 이숙현(미디어), 이승희(설치) 작가로 오는 17일부터 10개월 동안 입주해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작가들에게는 냉난방·수도시설이 완비된 개별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매월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기획전시를 비롯한 교류전,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 참여, 평론가 매칭, 오픈스튜디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활동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은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유휴공간이었던 폐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4월 개관했다.
조향래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입주작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기능도 함께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