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수요 자가검사키트 공급 개시

입력 2022-02-08 15:45

조달청이 공공부문에 필요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공급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급회사는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래피젠 등 3개사다. 가격은 25개들이 박스 기준 6만500원(1개당 2420원)이다.

주문은 이날 오후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접수한다. 선별진료소와 학교, 군부대 등 필수 공공 소요물량에 우선 공급된다.

선별진료소 소요량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공급이 확정된 물량은 주문 이후 즉시 납품이 시작된다.

지자체별 자체 구매 수요 등 사전에 확정되지 않은 물량은 공급 여력을 감안해 일정·수량 등을 조정한 뒤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선별진료소 등 공공 필수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부당하게 가격이 높은 자가검사키트를 무리해서 미리 구매하실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