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8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2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A씨(27)가 몰던 125㏄급 배달용 오토바이가 B씨(24)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B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인도에 있던 보행자 2명을 덮쳤다.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 운전자 B씨와 보행자 2명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