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 1주년

입력 2022-02-07 18:48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1년 동안 글로벌 2100만 다운로드, 해외 이용자 비중 89% 등의 성과를 냈다.

유니버스는 프라이빗 메시지, 팬 네트워크 서비스(FNS) 등 소통 중심의 기능과 자체 제작한 ‘유니버스 오리지널(UNIVERSE Originals)’ 등이 담긴 플랫폼이다.

7일 엔씨에 따르면 유니버스는 지난해 1월 출시 후 1년 만에 글로벌 2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33개국에 서비스했는데 89%가 해외 이용자로 나타났다.

유니버스는 1년간 예능, 화보, 음원 등 총 6288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2400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팬미팅과 쇼케이스 등 온∙오프라인 행사를 총 34회 열었고, 19만 명의 글로벌 팬이 참여했다.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라이브 합동 콘서트 ‘유니-콘(UNI-KON)’은 164개국 260만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유니버스는 32팀의 아티스트와 3개 프로그램(MBC ‘아이돌 라디오 시즌 2’, JTBC ‘싱어게인2’ 등)까지 총 35개의 ‘플래닛(Planet)’을 열었다. 추후 ‘브랜드 플래닛'도 오픈하는 등 플래닛의 영역을 보다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유니버스 1주년을 맞아 20개 팀의 아티스트 독점 화보를 무료로 공개한다. 화보는 오는 9일 오전 10시까지 유니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유니버스는 올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즐거움을 더하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이용자가 큰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웹 버전’ 출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와 더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