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키트 5번 음성에도…” 김준수, PCR서 확진

입력 2022-02-07 04:15 수정 2022-02-07 09:40
가수 겸 배우 김준수.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 중인 배우 김준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김준수는 전날 함께 공연 중인 배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총 5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 그러나 공연팀과 함께 추가로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김준수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든 일정에 앞서 수시로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왔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김준수는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하고 있다.

앞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 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전날 다른 배우의 확진으로 주말 이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앞서 배우 옥주현 박강현 서경수 정선아 이충주 이상윤 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후 공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