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는 2월 말까지 금남로4가역 등 3개 역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체험 프로그램 ‘광주 메트로 Exciting Smart Green 투어’를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로 팀을 꾸려 양동시장역, 금남로4가역, 학동증심사입구역을 각각 방문해 해당 역의 테마관을 체험한 뒤 임무를 완료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투어에는 ‘장바구니·이스팩 자원공유’, ‘AI 첨단농장 관람과 VR 체험’, ‘무등산 국립공원 깃대종 퀴즈 풀이’등 어린이 눈높이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가득 준비돼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 속에서 탄소 중립과 제4차 산업혁명 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개의 임무 중 4개 이상을 성공한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공사 캐릭터 ‘메트로 씽아’ 문구용품 등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후 이달 말까지 공사 블로그(blog.naver.com/grtc)에 인증사진과 참여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음료 교환권을 증정받는 후기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윤진보 사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일상공간인 지하철역에서 안전하고 유익하게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