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탠딩 쓰루’ 방식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재준 시장의 저서 ‘돈 버는 시장’은 ‘지켜내다’ ‘찾아오다’ ‘준비하다’ 세 개의 파트 10개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년 6개월간 고양시장으로 시를 좀 더 살기 좋은 삶의 터로 만들기 위한 행정가의 과정을 담았다.
세 개의 파트 중 제1부 ‘지켜내다’는 자본에 의해 빼앗긴 도시의 공익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분투해 온 이재준 시장의 노력과 행정 철학을 담고 있다.
제2부 ‘찾아오다’에는 주민의 이익을 위해 골리앗에 맞선 다윗 이재준 시장의 10년간의 활동을 극적으로 펼쳐냈으며, ‘미래 용지’ 탄생 이야기 등도 담겨있다.
제3부 ‘준비하다’에는 신도시가 들어서고 개발사업이 이뤄지는 속사정과 그렇게 만들어진 개발사업이 갖는 숨겨진 진실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중 ‘드라이브 쓰루 선별진료소’를 가장 먼저 전격적으로 실행한 고양시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스탠딩 쓰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판매와 함께 책의 각 장의 내용을 사진전으로 펼쳐 놓는 ‘보여주는 출판기념회’로 기획해 방문자의 체류시간이 15분 내로 이뤄지는 ‘안심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출판기념회를 찾은 시민들의 입장부터 퇴장까지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새로운 출판기념회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