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여성이 중국 55개 소수민족 대표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중국 오성홍기를 옮기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중국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벌어진 '한복 논란'에 대해 "중국 측에서는 조선족이 소수 민족 중 하나라고 한 건데, 양국 관계에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베이징=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