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국회의원이 그만두면 보좌진들은 생계 유지를 어떻게 할까?(영상)

입력 2022-02-04 13:53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지만 너무 자주 선거가 치러지는 대한민국. 오는 3월초에는 대통령선거가 있는데 이때 서울 종로와 대구 중남구, 서울 서초갑 등에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2년전 총선에서 이 지역구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도중에 사퇴해서 공석이 생겼기 때문인데, 누구는 가족이 부동산 투기와 연루된 의혹이 나오자 책임지겠다고 사퇴했고, 누구는 아들이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무려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의혹으로 물러났고, 누구는 대선 경선에 집중하겠다며 직을 던졌다. 청주 상당구나 경기 안성에서도 선거가 있는데 여긴 선거법 위반 때문에 하는거라 앞의 사례랑 경우가 좀 다르긴 하다.

그런데 의원들이야 정치의 대의명분을 앞세우면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다고 하면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이런 의원들의 사퇴를 착잡하게 지켜보는 이들도 있다. 바로 그 의원실에 딸린 식구들. 의원들과 뜻을 함께하는 조력자로, 국회 입법과 여론수렴의 최일선에서 뛰는 실무자로 일하는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유튜브 댓글로 “의원이 일을 그만두면 보좌진들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원이 국회에서 쫓겨나면 보좌진도 같이 쫓겨난다.


▲ 영상으로 보기!

뉴스 소비자를 넘어 제작자로
의뢰하세요 취재합니다
유튜브에서 ‘취재대행소 왱’을 검색하세요


박진웅 인턴PD, 제작=성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