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등 임용시험 여성 ‘강세’

입력 2022-02-04 10:09

올해도 충북의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여성 ‘강세’가 이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이 4일 발표한 2022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합격자 80명 중 여성은 72.5%인 58명이다. 남성은 22명(27.5%)에 불과하다.

여성 합격률은 지난해 76.1%에서 72.5%로 3.6%포인트 낮아졌지만, 2년 연속 70%를 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대 졸업생 중 여성 비율이 높아지면서 합격률도 2년 연속 70%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공립유치원 교사 14명, 특수유치원 교사 20명, 특수초등교사 56명도 합격 발표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