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던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23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던 50대 확진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청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유족들은 지병이 있었던 A씨가 병세가 악화했는데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부산 한 생활치료센터에서 50대 남 숨져…경찰 수사
입력 2022-02-04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