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에서 선로로 진입하던 트럭이 열차와 충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34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의 한 건널목에서 동대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와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탑승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열차에는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한 열차 탈선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차 탑승객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