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한국소아암재단에 200만원 쾌척

입력 2022-02-03 16:09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트롯’에서 지난달 받은 가왕전 우승 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환아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선한트롯’은 가수들이 기부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부 플랫폼이다. 매월 가왕전 을 열어 가왕의 자리에 오른 가수 이름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임영웅은 지금까지 15회 연속 가왕을 차지하며 상금 기부금액 총 3080만원을 달성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만 18세가 되기 전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 환아를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수술비와 외래 및 긴급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