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선수단 일부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2-02-03 14:31 수정 2022-02-03 16:49
LCK 제공

DRX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DRX가 3일 SNS 채널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소속 프로게이머 ‘제카’ 김건우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선수단과 임직원이 자가진단검사, 신속항원검사, PCR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베릴’ 조건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킹겐’ 황성훈과 ‘표식’ 홍창현, 임직원 1인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양성 반응을 보인 이들은 추가적인 PCR 검사를 통해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RX는 “LCK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에 따라 향후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일 KT 롤스터와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경기를 치른다. 아울러 “사옥과 선수단 숙소에 방역 조치를 해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할 예정”이라면서 “검사 결과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가적인 소식이 나오는 대로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