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일중과 동중학교에 학교숲이 만들어진다.
제주 제주시는 예산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일중과 동중 2곳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숲은 교내 자투리 공간에 작은 숲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에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 학교에는 오는 6월까지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심고 식재 공간 사이에 산책로와 의자 등 편의 시설이 설치된다.
제주시는 2010년부터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도초와 김녕중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23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