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이효리X김태호… ‘서울체크인’ 반응 폭발

입력 2022-02-02 17:13
사진=티빙 제공

톱스타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합심한 tvN 예능 ‘서울체크인’이 파일럿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인 ‘서울체크인’이 지난달 29일 공개된 이후 유료가입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체크인’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티빙 유료가입자 기여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특히 3일차에는 지난해 티빙 가입자 증가에 공을 세운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의 시청 UV(방문자 수)를 넘어섰다. 온라인 클립 조회 수도 200만 뷰를 돌파했다.

‘서울체크인’은 예능만 나오면 ‘대박’을 보장하는 이효리와 ‘히트작 제조기’인 김태호 PD가 만난다는 사실만으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효리가 지난해 연말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서들과 무대를 펼치는 모습, 무대가 끝나고 엄정화의 집에 묵는 모습이 방영됐다. 오랜 제주도 생활로 서울에 대해 느끼게 된 낯선 감정,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 등 이효리가 느끼는 내면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티팝이 흐르는 다양하고 멋진 서울의 모습도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였다. 파일럿 공개 이후 정규 시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실제 편성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