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설 연휴 교통사망사고 ‘0건’

입력 2022-02-02 12:41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설 연휴 기간 경기북부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 결과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경기북부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6.8%(21→15건)가 감소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4일간을 1단계로 설정해 명절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등의 교통소통을 관리했고, 지난달 28일부터 6일간을 2단계로 설정해 고속도로 및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설 명절 전 관내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고양시 지역에 7㎝의 눈이 내리는 등 4.6㎝의 적설량을 보였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도로관리청과 연계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예방 순찰로 소통관리를 한 결과 특이 교통사고와 교통 통제구역도 없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도민들이 좀 더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교통통제 적극 협조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