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겼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인 1천147명을 기록했다.
대구도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받아 지난달 18일까지 100명대를 기록하던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결국 1000명을 넘겼다.
대구시는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하루 최대 150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유행이 시작된 만큼 백신을 접종하고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