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GTX-D노선 원안대로 ‘Y자’로 건설하겠다”

입력 2022-02-01 15:1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이하 GTX-D)을 원안인 ‘Y자 노선’으로 짓겠다고 1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GTX-D 노선을 ‘인천국제공항∼영종∼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 노선으로 건설해 문재인정부에서 망가뜨린 GTX-D Y자 노선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어 “GTX-D 노선은 삼성에서 하남, 팔당과 광주~이천~여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잇는 Y분기 형태로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GTX-D Y자 노선을 통해 영종, 청라경제자유구역, 인천 가정, 계양 신도시 등 인천 서부권 주민들의 ‘30분대 서울 접근성’을 확보해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을 통해 만성적인 출퇴근길 혼잡과 교통 인프라 사각지대를 해소해서 수도권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