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다음달 3~11일 ‘설 연휴 이후 본청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3~4일은 부서별 전 인원의 50%, 7~11일은 부서 전체 인원의 30%에게 재택근무·연가 등을 권장했다.
고향 방문자는 출근 전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미방문자는 청사 1층 출입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수령해 자가 검사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구내식당은 ‘부서별 이용 구역 지정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청사 내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비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선제적 검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직원들에게는 해당 기간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외부 식당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했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로 설 연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 모두가 고향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하는데 솔선 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