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개성공단 입주기업 17곳, 소외 이웃에 ‘사랑 나눔 물품’

입력 2022-01-27 20:34 수정 2022-03-07 09:55



한반도 평화와 남과 북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의 현장인 개성공단 입주기업 17곳에서 생산한 마스크, 생활용품, 의류, 신발, 식품등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을 통해서 경기북부 사회공동모금회에 27일 전달했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새해에는 ‘코로나 19’종식과 한반도에 남북 화합의 훈풍이 불어 한반도의 평화 지속과 남북 경제 협력이 재개되기를 희망하며 ,개성공단 중단 이후 경영난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달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개성공단 폐쇄 뒤 베트남등 국외로 위탁가공이나 생산기지를 옮긴 기업들은 개성공단의 낮은 인건비와 높은 기술력, 언어 소통, 가까운 입지 조건등을 갖춰 최적의 생산기지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재가동까지는 미국 제재등이 풀려야 하므로 아직 준비를 서두를 단계는 아니지만 업체들의 재입주 희망은 높습니다. 앞으로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 설치가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은 소외계층을 잘 돌보는 경영인으로도 유명하다.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 지원, 개척교회 선교후원금 헌금,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있다.

한편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은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언 16:32).’말씀을 경영철학으로 주야로 묵상하고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