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설나눔 행사 풍성

입력 2022-01-26 15:06

인천 옹진군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상천, 이하 북도면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명절 선물을 저소득 6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두 힘든 시기지만 서로가 힘이 되어주고 사랑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어 주는 돈독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취약계층 주민들은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세대를 알뜰히 챙겨주셔서 힘이 되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북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상천 위원장은 “저소득 세대 복지제공 및 복지대상자 발굴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배 북도면장은 “북도면 관내 주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역주민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수혜사업을 다방면으로 발굴하고 북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찬, 허복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설 명절에 소외 받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설 명절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설 명절 나눔 사업」은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외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된 사업이다.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5일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 총 100가정을 방문해 떡국떡(2㎏), 소고기(800g), 과일 1박스를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살폈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않게 찾아와주고 좋은 선물도 받게 됐다”며 “덕분에 풍성한 명절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허복순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피부로 전해지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