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채소는 처리소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한 뒤 배출한 양액 속에서 자란다. 채소 재배에 사용되는 양액은 유기성 쓰레기 처리 시설을 통해 걸러진 물로, 수질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성 쓰레기 처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은 항저우(杭州) 난다(楠大) 환경보호 과학기술유한공사가 연구개발한 미생물균을 활용해 유기성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분해율은 무려 95%를 넘는다. 그는 이곳의 일평균 유기성 쓰레기 처리량이 1t에 달하며, 이를 통해 현지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퉁루현은 유기성 쓰레기 처리소 7곳을 설립해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