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S 신학대학원이 온라인 한국어 신학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위 과정은 선교학 석사(M.A)와 목회학 석사(M.Div), 신학석사(Th.M), 목회학 박사(D.Min) 등이다. 한국어 과정 입학생들에게는 25% 장학금이 제공되며, 순복음 소속 교단 목회자나 선교사는 50% 장학 혜택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9년부터 한국어 온라인 오순절 신학과정을 지원해오고 있다.
ITS 신대원은 최근 릴리 재단으로부터 100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았다. 신대원 측은 “이번 기금으로 이민자와 소수 민족 지도자를 위한 학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실용적인 신학 연구 활동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릴리 재단은 미국 제약 업체인 일라이 일리 컴퍼니의 주식을 증여해서 세운 자선 재단이며,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신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ITS 신대원은 기금을 지원 받는 84개 신학교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