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복지부 관련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되며 누적확진자의 수가 19명으로 늘었다.
19명 중 직원은 13명이었으며 2명은 타지역 확진자, 확진자의 가족은 4명이었다. 타지역 확진자 2명 역시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로 확인된 확진자는 40대 직원이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지난 21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다음날인 22일은 10명이, 전날 8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 부서 소독 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