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5675명 확진…수도권 3145명

입력 2022-01-23 21:42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지면서 23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675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 16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344명과 비교하면 2331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9일의 2805명보다는 2870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145명(55.4%), 비수도권에서 2530명(44.6%)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1315명, 서울 1265명, 인천 565명, 대구 491명, 부산 296명, 광주 285명, 충남 235명, 경북 234명, 전남 206명, 전북 164명, 대전 161명, 경남 160명, 충북 112명, 강원 94명, 울산 60명, 제주 20명, 세종 12명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857명→4070명→5804명→6601명→6767명→7008명→7630명으로, 하루 평균 5962명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