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19일 ‘2021년 도로이용자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조사에 편입된 민자고속국도 부문 20개 노선중 인천대교가 91점(평균79점)으로 1위를 차지 했다.
이번 조사는 도로이용자 총 7240명(무작위)을 대상으로 공인기관(한국생산성본부kpc)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지표(NCSI)를 적용해 조사됐다.
조사범위는 일반국도(154개 노선), 위임국도(46개 노선), 재정고속국도(88개 노선), 민자고속국도(20개 노선)이며 주요 조사 분야는 도로안정성, 교통정보제공, 교통원할성, 환경쾌적성, 휴게시설, 전반적인 만족도 등이 세부평가항목이다.
국토교통부는 조사 및 평가를 통해 도로 서비스 중 미흡한 분야를 파악하고 도로유지보수 예산의 효율적 투자방안을 마련하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통 13년차를 맞이하는 인천대교는 대표적 관문교량으로서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랜드마크 교량의 품격 유지를 목표로 도로의 정시성 확보 및 안전성 향상을 최고 가치로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시설 및 교량계측시스템 등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대체를 추진하여 교통상황실 스마트시스템구축, 도로폐합 강화를 통한 로드킬 “0” 달성, 교통 사고율 감소, AI기반 화물차 적재불량단속시스템 구축, 도로노면청소 강화, 신속한 교통상황전달을 위한 고화소VMS 설치, 통합민원관리시스템 구축 등, 도로안정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지난해 ‘민자도로운영평가에서도 우수평가를 받는 등 이용자 만족도향상을 배가시켰다.
또한 인천대교는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 환경친화성 강화, 안전사고예방 강화, 기업운영 투명성 강화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