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음주 마스크 벗고 백신패스 없앤다

입력 2022-01-19 22:15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9일(한국시간) 수도 런던 소재 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국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출연 이전처럼 다시 마스크를 벗고 백신패스를 없앤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9일(한국시간) “재택근무 권고, 방역패스,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현행 플랜B 규정을 다음주에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과학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을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을 유지하지만 “사라질 때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이달 초 22만명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