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9일 서울에는 오전부터 종일 눈이 내리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cm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이날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일대는 제설 작업이 잘 이뤄져 눈으로 인한 교통 혼란은 보이지 않았다.
갑작스레 급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에 강남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시민들이 서초구청이 빌려준 노란 우산을 쓴 채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역에 1~5cm, 많은 곳은 7cm의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내리는 눈은 이른 저녁부터 그칠 예정이나 영동 지방은 밤사이 폭설이 쏟아지겠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