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9일 송도풋살구장 일원에서 송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센터는 건축 연면적 3747㎡규모로 실내수영장(4레인×25m), 영유아풀, 체력단련장, 행정복지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체육기금 30억원을 포함한 145억원이며, 2023년 6월 준공한다.
시는 기존 협소하고 노후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고 드라이브스루 민원실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센터는 생활체육시설과 행정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송림 숲과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