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8일(현지시간) 오후 프린세스 누라 대학을 방문해 '내 삶의 한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프린세스 누라 대학은 사우디 내 최초이자 리야드 내 유일한 여성대학으로 현재 20여개 학과에 2만7000명이 재학 중이다.
대학 내 한국어 클럽 '가람'은 K-팝, K-드라마 등을 통해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5명의 회원들이 한 사람당 3~4개의 한국어 수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학기 줌 수업은 중동 전역에서 총 300명이 수강했다.
리야드=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