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갖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리야드 야마마 궁에서 모하메드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 지평을 한층 확대하기 위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사우디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사우디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국 관계 발전의 토대가 되어온 에너지, 건설․플랜트 등 인프라 협력이 수소에너지, 원전․방산, 지식재산, 정밀의료 등 미래 유망 분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