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사랑의열매 9대 회장을 역임했던 예종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저서 ‘당선비책(나남)’의 인세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예종석 한양대 명예교수,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기부협약은 예종석 명예교수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예종석 명예교수는 저서 ‘당선비책(나남)’의 인세를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사)제주올레를 통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예종석 명예교수는 국내 대표적 기부전문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9대 회장(2018~2021년), 나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2013~2017년), 아름다운재단 이사장(2012~2017년) 등을 지냈다.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대 명예교수와 ㈜LS ESG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40여 년 간 마케팅을 연구하고 가르친 교수로 국내 대기업들의 자문 및 경영전략 활동에도 다수 참여한 바 있다.
예종석 명예교수는 “제주올레가 순수후원으로 유지되는 민간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잘 모르는 분이 많았다”며 “인세기부를 통해 제주올레를 응원하고, 나눔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명숙 이사장은 “올레 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기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다 광범위한 개념의 기부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균 사무총장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예종석 명예교수와 (사)제주올레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뜻깊은 사업이 잘 정착되고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