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한다

입력 2022-01-18 17:16

‘피파 온라인’ 서비스사인 게임사 넥슨이 유소년 축구선수 양성을 지원한다.

넥슨은 지난 15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4’이 지원하는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남해’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이랜드FC, 수원 삼성, 포항, 울산 등 K리그 프로 산하 U15팀 8곳과 기타 초청팀 2곳이 참가했다.

넥슨은 이 기간 스토브리그 운영을 총괄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첫 날인 15일 총 6200만원의 훈련 지원금을 각 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유소년 축구 지원을 위한 저희의 자그마한 노력이 먼 훗날 큰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면서 “한국 축구 저변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FIFA 온라인 4’도 대한민국 풀뿌리 축구를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Ground N은 넥슨이 유소년 축구 지원에 적극 투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각 연령대에 맞는 지원책을 펼쳐 U11부터 U18까지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