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권만주(사진) 사장이 18일 취임했다.
신임 권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캠코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기업·공공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며 “산업·에너지·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권 사장은 “안전경영 최우선 원칙에 바탕을 둔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격한 '윤리경영'의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확대해 '상생경영'과 'ESG경영'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지난 1998년 캠코에 입사해 NPL인수전략실 실장, 인재경영부 부장, 상임이사를 거쳐 지난해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