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에 바다지킴이 231명 배치

입력 2022-01-17 11:40

제주도가 올해 바다환경지킴이 231명을 선발해 해안에 배치한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및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바다환경지킴이 채용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는 제주 해안으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청정하게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전체 해안선 258㎞에 제주시 135명, 서귀포시 96명을 배정하기로 했다.

체력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근무 기간은 2월 18일부터 7개월 간이다. 기간 계약 형태로 제주도 생활임금액을 적용해 급여는 월 194만원 수준이다.

바다지킴이 사업에는 수산발전기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