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농가 경영부담 절감과 안정적인 농업환경 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2022년 농업분야 보조사업 신청 접수를 17일부터 2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접수 사업은 총 47개 사업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옹진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단체)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야 하며, 신청기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면사무소 또는 지구지소 및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소규모 농식품 가공시설 지원사업, 축산기반시설 지원사업,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비닐하우스시설 설치 지원사업, 농축산물 포장용기 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농업 창업지원사업, 벼 포트육묘 재배기술 조성사업, 시설원예환경개선 시범사업, 친환경 소형농기계 공급 지원사업 등이다. 사업별로 신청 기간, 신청 자격, 보조금 지원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사업 신청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옹진군 지방 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신청서를 취합해 옹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확정해 적기에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열악한 농업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사업을 추진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옹진군 농업분야 보조사업 17일 접수시작
입력 2022-01-1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