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신년 개인정보 정책 간담회 개최

입력 2022-01-14 16:01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옥연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왼쪽에서 첫 번째),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최경진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규호 한국정보법학회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신년 개인정보 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개인정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보호·활용 패러다임에 대한 혁신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규호 한국정보법학회 회장은 “산업데이터의 기반이 되는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수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다룰 수 있는 부처는 개인정보위라며, 개인정보 활용 정책수립에 대해서도 개인정보위 심의 및 의결사항으로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상시점검을 시스템화, 마이데이터 사업 지원 등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2022년 출범 3년 차를 맞은 개인정보위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더욱 부합하도록 체감 성과를 창출하는데 정책의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시민단체, 산업계 등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개인정보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