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안정자금 지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오는 17일부터 3월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속에서 공연·전시·축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창작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마련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한 예술활동증명서 보유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 120% 이하여야 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100만원이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