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건강 문제로 군악대→보충역 편입

입력 2022-01-14 14:40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던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보충역으로 편입한다.

태민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14일 발표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병으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다”며 “최근 (태민의) 증세가 악화돼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민은 지난해 5월 3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이후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태민은 1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

한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