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키친, 무료급식소에 ‘사랑의 마스크 파우치’ 기부

입력 2022-01-11 17:42 수정 2022-01-11 17:46
김희태 해피키친 공동대표(오른쪽)와 급식소 관계자들이 1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무료 급식소에서 기부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노숙인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주방용품 전문 업체 해피키친이 11일 서울 종로구 무료 급식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물품인 항균 마스크 파우치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목적으로 제작된 마스크 파우치는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을 통해 항균시험 확인을 완료한 제품으로 유해 세균을 제거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해피키친 관계자는 “전염병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일상에서 마스크 보관을 위한 항균 파우치가 안전한 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는 마스크 파우치의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학교 등에 기부한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라인몰을 통해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해피키친은 모기업인 위너스 그룹과 연계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