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AI·SW 전문가 산학협력겸직 교수로 채용

입력 2022-01-11 17:09
경기대학교는 사립대학교 최초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현장전문가 23명을 산학협력겸직 교수로 임용했다. 신임 교수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대)

경기대학교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와 빅데이터, 블록체인 및 산업공학, 경영정보, 경영 등 융·복합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 23명을 산학협력겸직 교수로 신규 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겸직 교수들은 연구소(KT 융합기술원, LG경제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력 연구원)와 전문 ICT 기업(비트컴퓨터, 슈어소프트테크, 비컴솔루션, 포멀웍스 등), 회계법인(유명, 삼정, 안진 등) 등 다양한 산업체의 근무경력이 풍부한 융·복합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산학협력 겸직 교수로 임용된 오승욱 슈어소프트테크 부사장은 “SW 안전(품질, 테스팅)분야에서 20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사회 안전과 관련한 실전적 문제를 학생들과 함께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방식의 특강이나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실전적 교육 방향을 강조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원들은 경기대학교 AI 컴퓨터공학부, 산업공학전공, 국제산업정보전공, 경영학전공, 경영정보전공, 회계 세무전공 등에 소속된다.
SW 중심대학사업단장 권기현 교수는 “기업에서 AI·SW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하여 기업과 학교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학생들을 육성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며 “산학겸직 교수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