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충남대는 사회적 책무 이행, 학부모·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원은 교육부가 고시한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1.65%)을 반영해 1.65% 인상을 결정했다.
앞서 충남대는 2009~2011학년도와 2013~2021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했다. 2012학년도에는 등록금을 5.2% 인하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과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경영 효율화를 통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