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최정숙(53·사진)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숙명여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프랑스 에콜 노르말 음악원을 거친 메조소프라노 성악가로 숙명여대 성악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1985년 창단한 코리안심포니는 2000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단체로서 교향악 무대를 비롯해 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의 여러 작품에서 연주를 담당해왔다. 올해는 37년 단체 역사상 첫 외국인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를 영입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