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플레타’ 손민우가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바꾼다.
손민우는 10일 열리는 담원 기아와의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리그 첫 경기에 원거리 딜러로 출전한다. 그는 2019년 DRX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줄곧 서포터로 활동해왔다.
손민우는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데뷔한 유망주다. 아카데미 시절부터 함께했던 원거리 딜러 파트너 ‘바오’ 정현우와 함께 바텀 듀오로 출전했다. 두 선수는 서머 시즌 도중 2군으로 센드다운돼 LCK CL에서 여름을 마무리했다.
DRX 관계자는 “손민우가 내부 테스트에서 원거리 딜러로 좋은 성적을 내 포지션 변경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담원 기아전을 포함해 몇 차례 실전 무대를 치러본 뒤 포지션 변경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