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사랑하는 레시피북…광주시교육청

입력 2022-01-10 14:54 수정 2022-01-10 16:08

광주시교육청은 ‘지구를 사랑하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을 제작해 관내 전체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과 건강을 도모하는 녹색 급식의 실천을 위한 방안이다.

레시피북은 각급 학교에서 주 1회 ‘학교급식 건강의 날’과 월 1회 ‘저탄소 식단의 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레시피북은 영양(교)사가 채식·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셰프들의 도움을 받은 레시피도 포함돼 있다. 단조로운 채식급식에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친환경적인 녹색 식생활 확산과 한국형 전통 식문화 실천·기후위기 대응에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저탄소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영양동아리 구성·운영과 함께 레시피북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김용일 과장은 “맛있는 채식과 저탄소 식단을 발굴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