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4년간 육군, 공군,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국방군사계열 졸업생이 600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육군본부와 전자통신·의무부사관·전투부사관 협약, 해군본부와 전자통신·의무부사관 협약을 체결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본부와 부사관학군단 양성 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부사관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전투시뮬레이션사격장, 전투훈련장 및 항공정비 실습장을 구축했고 대학 인근 봉무공원 내 단산지에 수상인명구조 실습장을 조성해 최적화된 교육과 실습, 훈련 환경을 만들었다.
수상인명구조 자격증과정, 심폐소생술 BLS과정, 전투체력경진대회, 전자통신경진대회, 항공정비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낼 명품 부사관, 국가관이 투철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국방군사계열은 매년 취업률이 90%를 넘고 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졸업자 취업률이 2018년 90.1%, 2019년 91.6%, 2020년 92.9%를 기록했다.
2021년 공군하사로 임관한 이도균(22) 하사는 “공군 준위인 아버지를 보면서 공군부사관 꿈을 키웠고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정석재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항공정비부사관과, 전투부사관과, 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로 특성화 된 우리 계열은 강의 뿐만 아니라 군 현장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